성내종합사회복지관(운영법인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관장 이상현)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마음똑똑, 마을TalkTalk(톡톡) 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관 서비스를 강일동에서 실시하였다.

 본 사업은 강동구 지역주민을 ‘마을활동가(이웃상담가)로 양성’하고, 강동구 내 성내동, 둔촌동, 강일동 내 우울 고위험 주민을 발굴하고, 비대면, 온라인, 소규모로 강동구 지역주민들 또한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5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강일리버파크 3단지를 방문하여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우울증 스크리닝, 이웃상담의 ‘이웃만나기’ 프로그램과 반려식물톡의 ‘마을 잇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우울증 스크리닝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외출이 자제되니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감을 겪은 적이 있었다. 이렇게 복지관에서 와서 상담도 해주고 방역물품도 제공해 주니 기분이 한결 낫다”라고 전했다.

 반려식물톡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다 보니 더 조심스럽다”라며 “아이들과 어디를 가기도 애매한 요즘에 이렇게 집 앞에서 아이들과 반려식물을 심어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오랜만에 일상을 되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이상현 관장은 “이번 마음똑똑, 마을TalkTalk(톡톡) 강일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강일동 주민센터와 강일리버파크 3단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강일동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존재하지 않아 복지서비스 욕구를 가진 주민분들이 계셔도 서비스를 받기까지는 쉽지 않으실거라 생각이 든다. 이번 강일동 방문을 시작으로 강일동 지역주민분들에게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운영하고 있는 경복대학교는 2017·2018·2019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1년 5월 서울지하철 4호선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