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인터뷰
박재현 송파구의회 운영위원장(방이1동, 송파1,2동)송파구청 1400여명의 공무원이 뽑은 ‘2017년 베스트 구의원’ 선정
이현우 토요저널 NewsRoom  |  tynews@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7  10:15:2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진보정당(국민참여당)출신으로 의회 입성…의회운영위원장이 되기까지

   
 

박재현 운영위원장은 지난 7월7일 의회에서 송파구지부(지부장 서원선)에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합리적 일처리와 열정적인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 송파구 공무원들의 투표로 2년 연속 ‘베스트 구의원’의 영광을 안았다.

집행부를 견제 및 감시를 하고 있는 구의회 의원은 자칫 껄끄로운 상대일순 있지만 송파구 발전이라는 과제 앞에서는 목표하는바가 같았다.

지적과 개선 및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공무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구의원의 자세 및 업무적인 평가를 공무원들에게 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본인은 애써 상의 의미를 축소하며 겸손해하고 있지만 의회를 출입하는 기자는 ‘베스트 구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이 뽑아준 은혜에 보답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책무와 본분을 다했다고 인정하기에 토요저널은 인터뷰를 요청했다.

   
 

□ ‘송파구청 직원이 뽑은 2017 베스트 구의원’ 2년 연속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을 들려주세요.

■ 누구나 상을 받으면 기분 좋고 행복한 건 당연할 것입니다. 더욱이 집행부 공무원들이 평가한 상이라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을 잘 해서 수상한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도 함께 담겨 있다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자 합니다.

□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 및 상호협력으로 송파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특히, 의회 운영위원장으로써 집행부와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셨는지?

■ 의회 운영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와 달리 정책현안에 대한 집행부와의 대립은 없다고 봅니다. 대신 우리 송파구 26분의 의원들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도록 돕고 의회 내 일정과 의사를 잘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의회의 위상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하게 하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지난 6대 때 제가 발의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단체를 적극 구성 지원할 생각 이며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도 적극 도울 생각입니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송파구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 집행부 공무원들이 2년 연속 베스트 구의원으로 뽑았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일처리를 잘 하시거나, 협상을 잘하는 것 중 어느 분야가 공무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까?

   
 

■ 우리 송파구의회 26분의 의원님들 모두가 훌륭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특별히 제가 베스트의원에 선정된 것은 친화력이 조금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의견과 주장이 대립하게 마련이고 종국에는 이를 잘 조율하고 다듬어서 하나의 결과물을 얻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의안(조례)심사나 특히 밤을 새워가며 대립하는 본예산 심의 때 이런 중재와 조율의 역할은 중요하다 볼 수 있고 그런 점이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면 공무원들도 괴롭거든요..... 공무원들을 상대로 질의를 할 때도 핵심을 파악하고 질의하면 응답하는 사람도 편할 테고 잘못을 추궁할 때 하더러도 대안을 놓고는 같이 고민해 보는 것도 집행부나 의회가 결국은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뭐 이런 점들이 베스트 의원에 선정되는 근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앞으로 임기가 1년 정도 남았는데, 의정활동 계획이 있으시다면?

■ 송파구의회 사상 최초의 진보정당(국민참여당)출신 구의원으로 의회에 들어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 지났고 7대 임기도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초심과 같이 늘 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아쉬움 보단 남은 1년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선택해 주신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의안발의와 행정감사, 예산심의 등 임기 마지막에 소홀히 하기 쉬운 일상적인 의정활동에 더 철저히 할 생각입니다. 특별히 올 해는 기초의회가 만들어 진지 4반세기가 되는 해입니다. 기초의회에 대한 여러 가지 시선이 있긴 하지만 지난 25년간 송파구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기여한 점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여러 가지 통계를 해석해 볼 수 있도록 송파의정 25년사를 발간하는 것입니다. 지금 각종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올 해 안에 25년사가 완성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한 후반기 송파구의회 안성화의장께서 추진하고 있는 선거구별 주민과의 대화도 잘 기획하여 지역구의원님들과 주민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같이 고민 하는 소통의 의회가 되도록 해 보고 싶습니다.

   
 

□ 그동안 송파 발전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지역구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의 지역구인 방이1동 송파1.2동은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다만 방이1동은 구립어린이집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여 확충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많았는데 다행이 방이시장 부근 한 곳은 부지매입후 곧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고 다른 곳도 건물 매입 협상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주민들의 바람대로 조속히 해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하철 9호선이 지나는 석촌역, 방이역사거리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동네 체육시설이 확충되어 송파1동 주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겠으며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송파2동 송이공원 리모델링 사업도 정부의 특별교부세나 서울시의 교부금이 조속히 지원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평소 지론인 지방자치의 주민참여를 위해 마을 공동체 사업,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에 예산이 배정 되도록 노력했고 지역구의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임금샘공원 게이트볼장을 동료의원과 힘을 합쳐 조성한 점이 보람에 남습니다. 그 외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은 지역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서로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구의원 7년 본인의 의정활동 성과 및 보람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론조사 나 대토론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의제가 청소년 문제입니다. 그래서 209회 임시회에서 통합관리기금을 개정해 11억 9천만 원의 청소년 기금을 설치했고 그 기금으로 지금까지 송파 유스 페스티발, 청소년 놀자 페스티발, 또래울 사업 등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숨통을 틔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해 왔고 청소년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초대 학교폭력대책위원으로 활동했고 각종 특위활동을 통해 상임위에서 다루지 못한 구정감사를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2013년 7월에서 2014년 1월까지 활동한 용역 민간위탁 특별위원회에서 “송파구 민간용역 위탁업체 선정방법에 대한 문제점 고찰” 이라는 논문을 별도 보고서로 채택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유해물질 없는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동환경 연구소 송파시민연대와 함께 삼전초등학교에서 PVC 등 유해물질 저감, 대체제품 안내 교육을 시행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크게 표시 나는 일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러한 저의 조그만 노력들이 송파구민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러한 보람으로 나머지 일 년을 잘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지방의회에 들어온 이후로 주민들에게 줄곧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참여”입니다. 주민들의 참여가 없으면 지방자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마을 사업을 비롯해 주민이 직접 예산을 짜 보는 주민참여 예산제 등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자체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참여도가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좀 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간섭과 참여가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밑거름입니다.

박재현 의원은 송파구의회 제7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제6대에 의회로 들어와 구정질문 및 5분발언으로 송파구 구정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

박 의원이 질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금의 방만한 운용 삼가와 기금관리-운용 계획성 강화 필요

-송파구의회 박재현 의원, “책 읽는 송파” 무인책장 운영의 문제점

-중앙정부는 지방자치의 재정분권 강화에 더 힘 써야

-관리점검 강화의 필요성과 관리점검의 상시화 촉구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 관심과 지원을 늘려야 합니다. 등

집행부 견제에 대한 송곳 질문과 송파구의 발전방향 및 개선사항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책임과 역활을 다해왔다.

앞으로, “그는 상식이 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처 구민이 살기좋은 송파구 건설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토요저널/이현우 기자]

이현우 토요저널 NewsRoom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강남구 선릉로 137길 25 (논현동) | 대표전화 : 02)3427-3333 | 팩스 : 070-8261-4506
등록번호 : 서울, 다01981 | 발행ㆍ편집인 : 이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우
Copyright © 2017 토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