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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 인터뷰“더불어 행복한 강동”
이현우 토요저널 NewsRoom  |  t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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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4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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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강동구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자족능력 경제 활성화, 안전한 교육환경, 건강제일 문화도시, 사람중심 행복한 강동건설”이 목표

□ 강동구청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민선7기’ 추진해나갈 핵심공약을 말씀해주신다면?

■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의 구정목표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정했다. 도시의 경제적 성장을 복지, 보건,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재원으로 활용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고, 구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나아가자데 포커스를 맞췄다.

-강동구청장으로 취임하며 약속한바있는 ❶지역·계층 간 차별없는 평등한 강동, ❷동남권 교통의 중심도시, ❸자족능력을 갖춘 경제도시, ❹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육으로 안심 강동, ❺건강문화도시 강동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내일을 열어가는 사람중심 강동,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나아가겠다.

- 도시의 경제 성장이 사람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제도적 혜택이 주민 삶 속에 고루 스며들도록 제도적 체계를 구축해 성장 속 분배의 정의를 실현할것이다.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근본적‧종합적으로 검토해 일방적인 수혜적 복지가 아닌 자생력을 기르는 미래지향적 복지를 추진하고, ‘노동‧인권‧일자리’ 삼박자를 갖춘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역‧계층 간 차별 없는 평등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

- 지하철 5‧8‧9호선 연장, 버스노선 확충 등 인구 54만 시대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갖춰 ‘동남권 교통의 중심도시’로 발돋음하며,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에 이어 강일동 노선이 서울시 도시철도망 공식노선으로 확정되도록 하고, 현재 진행 중인 5‧8호선 연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과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마을버스 노선 확충에도 힘써 강남‧구리‧하남‧남양주 등 교통의 인프라를 확대하겠다.

-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세계적 기업인 이케아(IKEA)를 비롯해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강동일반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식기반융복합단지로 조성하고, 두 복합단지는 2015년 기조성된 첨단산업업무단지와 함께 약 20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약 11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하며 강동구의 재정 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줄 것이다. 더불어 천호역‧강동역‧길동사거리를 잇는 천호대로변 중심상업지역을 복합개발해 ‘자족능력을 갖춘 경제도시’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 부모의 소득 수준이 아이의 교육 수준을 결정하는 불평등이 사라지도록 공교육을 정상화해 사교육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투자를 확대하고, 통학로 주변 신호체계를 학생중심으로 완전히 개편, 덤프트럭 공사차량 진입 운영지침 및 미세먼지 자체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권과 생활권을 보장하겠다. 강동구 전체가 학교라는 관점으로 마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육으로 안심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

- 문화체육시설의 문턱을 없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문화도시 강동’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심신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강동구민회관을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신축하고 첨단복합청사를 건립하겠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배드민턴, 수영장, 탁구장, 볼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고, 강동아트센터를 전면 개방하는 등 문화‧공유공간을 확충할것이며, 녹지가 풍부한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강동생태써클 조성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겠다.

- 안전과 생활에 걱정 없는 도시, 경제적 성장이 모두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공동체, 건강과 문화가 삶 속에 녹아 있는 사회, 저와 주민 여러분이 만들어 나아갈 새로운 강동을 건설할 것이다.

□ 노동권익센터를 주요 사업으로 내걸었다.

이유는 무엇이며, 향후 어떻게 운영해나갈 계획이신지?

■ 현재 강동구는 1979년 구가 생긴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음. 43만여 명인 인구는 2022년이 되면 54만 명을 넘어설 전망임. 서울에서 이렇게 인구 변동이 큰 곳은 강동구가 유일하다.

- 5년 사이에 1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야말로 도시 전체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하철 연장,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삼성엔지니어링 등 유수기업들의 입주, 천호‧성내 지역 재정비 등 도시의 구조적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 이러한 급격한 발전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소외되고 외면 받는 계층이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의 성장이 사람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노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 그리고 그 첫 걸음이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이며, 구청장 직속으로 연내 설치하고 조례 제정 및 조직 개편 등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소상공인, 여성, 외국인, 청소년 등 차별의 벽에 가로막혀 제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

- 서울시 노동권익센터의 경우에는 위탁운영 방식을 취하는데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구청 직영으로 운영해 내실을 다지고 실행력을 높일 것이며,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인력 20여명 규모로 구성해 열악한 근로조건 및 불합리한 처우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 임금체계 정착, 일자리 창출 및 연계, 노동인권교육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 등 노동과 인권뿐만 아니라 일자리까지 총망라하는 실질적 기관으로 운영하겠다.

- 어떤 일을 하는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인정받는 사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 정치의 제일 중요한 목표이다. 노동권익센터는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먼저 이해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강동, 차별 없는 평등한 강동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거점이 되어줄 것이다.

□ 아이들에 대한 정책 방향도 눈에 띈다. 특히, 공사장 인근 학생들의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고 계시다던데?

■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강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고, 민선7기에도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드린바 있다.

- 특히, 최근에는 공공주택 재건축 단지들이 대부분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덤프트럭 등 재건축 공사차량이 학교 앞 출입로로 통행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학부모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 이에 통학로 주변 신호체계를 학생중심으로 완전히 개편하고, 덤프트럭 공사차량 진입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자 함. 주변 통학로 이면도로의 차량 통행 속도를 제한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석면TF팀을 구성하고 주민감시단을 운영해 학교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강동구 자체 미세먼지 기준을 마련함은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평생학습센터, 어르신 사랑방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

□ 자족능력을 갖춘 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추진계획은?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동구는 주거중심형 도시에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하는 경제자립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강동구청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약 2천여 명의 민간일자리 창출과 연간 1천만 명의 외부고객 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대내외 위상 제고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 강동구는 이곳을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R&D시설이 고루 입주해 상호 비즈니스의 집적효과를 구축할 수 있는 ‘업무단지’, 이케아를 비롯한 쇼핑센터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문화‧유통상업 단지’, 관광객 유치와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호텔‧컨벤션센터’로 구성할 계획이며, 한강과 고덕천 수변을 연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상업과 업무, 문화와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것이다.

- 작년 12월부터 기업과 연구시설이 들어설 자족기능용지에 대한 용지공급을 추진해 총 6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한 바 있고, 금년 말까지 자족기능용지에 대한 공급을 완료하고, 2019년부터 기업별로 착공을 시작해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유통판매시설용지와 상업용지 등도 2019년부터 공급을 진행해 2022년경에는 전체 단지가 준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는 향후 도시 전체의 랜드마크 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상업시설과 관광호텔 등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 2016년부터 구성·운영한 소상공인,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함께강동 상생협의체’를 각 분야별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

-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강동일반산업단지(지식기반융복합단지)’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최초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절차를 밟고 있고. 산업단지의 지정과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200여개의 엔지니어링 및 지식산업 기업이 입주토록 추진하겠다.

-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기조성된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약 20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약 11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하며 강동구의 재정 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며, 여기에 천호동을 관통하는 구천면로 주변과 천호역·강동역·길동사거리를 잇는 천호대로변 중심상업지역을 복합개발해 양재대로를 따라 성장의 축을 연결하며 강동구 전체에 경제적 효과를 확산시키겠다.

□ 지역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연장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 강동구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강남권 30분 내 진입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고, 7월 말에는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4단계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 9호선 4단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강동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이며, 올해 10월 개통을 앞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9호선 4단계가 개통되면 강동에서 강남, 강서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길이 생기며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타진하는 기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

- 뿐만 아니라 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시 후보노선이었던 강일동 연장안을 현재 용역 시행 중인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해 서울시 도시철도망 공식노선으로 확정‧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5·8호선의 연장 공사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며, 상일동과 하남시 창우동(5개역, 7,725km)을 잇는 ‘5호선’은 2020년 개통 예정이고, 암사역과 구리시, 남양주 별내신도시(6개역, 12,906km)를 잇는 ‘8호선’ 역시 지난해 8월 착공되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있다.

- 한 자치구 내에서 지하철 3개 노선이 한꺼번에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서울에서 강동구가 유일하며, 여기에 더해 지하철역을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노선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강남‧구리‧하남‧남양주로 교통 인프라를 확대해 강동구가 서울의 동쪽 끝이 아닌 동남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향후 주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정치는 개인이나 집단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갈등과 대립을 해결함으로써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면, 이러한 정치적 요구를 현실화시키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정치와 행정은 떨어질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며, 그리고 신뢰야말로 이러한 정치와 행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할 기본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변화하는 민감한 시대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없다.

- 저는 그동안 상식과 원칙이 반칙과 편법을 이기는 정치를 배워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롭고 젊은 강동을 만들기 위해 부패, 낡은 관행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실천해갈 것이다. 소통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주민을 섬기는 리더십으로 믿음직한 구청장,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

- 구민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구민을 만나고 소통하며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 작은 목소리일지라도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먼저 이해하고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따뜻한 강동구청장이 되겠다.

-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되는 포용적 도시로의 성장을 이뤄낼것이며, 향후 주민 여러분께서 저를 “강동의 미래를 바꾼 구청장”으로 기억해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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