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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강동구의회 의장 인터뷰
이현우 토요저널 NewsRoom  |  t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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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31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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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의장은 토요저널과 인터뷰에서

강동구의회 제8대 의장으로 강동구가 나아가야할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교통의 중심 도시 강동’, ‘안심 도시 강동’, ‘경제 도시 강동’

서울에서도 강남4구인 강동은, 품격있는 강동으로 제 탄생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강동구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강동구의회의 책임이 막중함을 인식했다.

“집행부와 의회가 강동구민들을 위한 지속발전에 열정을 쏟으며, 구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으로 살기좋은 강동을 만들어 가는데 8대 의회는 전력을 쏟아 붙겠다“고 밝혔다.

□ 강동구의회 제8대 의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책임감이 무거울 실텐데 소감 한마디!

■ 우선 43만 강동 구민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강동발전을 이루는 제8대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장’은 높은 자리가 아니라, 구민 누구나 다가가기 쉽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구민들과 함께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 제8대 의회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을 도모할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제8대 강동구의회는 전체 의원의 2/3가 초선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어느 의회때 보다도 초선의원들의 약진이 뚜렷하며, 초선의원들의 패기와 참신성, 다선의원들의 경륜과 노련함이 적절히 조화되고 전문성과 다양성의 공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민의를 보다 폭 넓게 반영할 수 있는 의정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8대는 여·야의 균형이 흔들려 구정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 잘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의회의 기능과 역할, 운영이 융화를 이루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강동구의회의 18명 전의원들이 비록 정당과 선거구는 서로 다르지만, 선배의원들은 후배의원들을 배려하고, 후배의원들은 선배의원들에게 존경으로 화답하여 어느 특정한 지역이나 정파의 이익을 초월해 구민들이 실제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피부에 와 닿는 문제 해결에 지혜와 슬기를 모아나갈 수 있는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장으로써 강동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다뤄야할 사안은 무엇입니까?

■ 강동구는 1979년 구가 생겨난 이래 가장 큰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고덕동·상일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2년이면 우리구 인구는 54만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팽창하는 도시규모에 맞는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서울 동남권 ‘교통의 중심 도시 강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심 도시 강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비롯해 여성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신체적인 안전을 보장받는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경제적 빈곤층까지 보살펴 누구나 편안하고 안심되는 강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 도시 강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강동구를 변화시킬 중요한 과제이며, 불 끄지 않는 대한민국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 동력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다소 낙후된 천호동 일대의 중심상업지역을 복합 개발토록 하여, 천호동 로데오 거리를 비롯해 동서울 시장, 천호시장, 고분다리 시장 등 노후화된 상업시설들의 화재 및 재난재해 등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그 주변 일대 주차장 인프라를 구축해, 서울 동남권 지역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장님께서는 3선 구의원입니다. 특별한 의정철학이 있다면.

■ 의정 철학보다는, 구민이 뽑아준 선출직 구의원, 남들 앞에 서는 자리이다 보니 나의 행동과 언행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항상 몸에 밴 ‘겸손함’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죠. 이것이 현재까지의 나를 지탱하게 해준 큰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스스로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여기며, 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늘 열린 마음과 자세로 구민들을 대면하고, 집행부 공무원들과도 격식 없이 편한 자리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소통하며 협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를 통해, 강동구와 강동구의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과 소신이 현재의 의장이라는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 강동구 발전을 위해 강동구의회의 역할은 어떤 것입니까?

■ 의회는 누가 뭐라고 해도 주민의 공정한 뜻을 받들고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집행부의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를 감사하는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입니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는 것이 강동 발전에 초석이 되겠죠?

제8대 강동구의회는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주민들은 3번 구의원으로 뽑아 주었습니다. 본인이 내세웠던 공약, 성과에 대해 이행정도는?

■ 12년 전 제4대 강동구의회에서 초선의원으로 등원하던 때부터, 제6대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 살림을 책임지며 꾸려 나갔었던 일까지, 되짚어 보면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 동안 선·후배 의원들과 함께 지역의 크고 작은 일들을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발로 뛰는 구의원’, ‘지역의 큰 일꾼’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큰 보람을 느껴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네의 사고유발 전신주를 이설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관내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상인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한 일, 생활 주변 자투리 공간을 재창조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설치한 일 등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아무리해도 늘 부족한 듯,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한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그런 따뜻한 이웃과 같은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의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개인적으로는 지역구인 천호2동 주민센터 청사를 신설해 구민들에게 선사하고 싶습니다.

천호2동 주민센터는 2008년 7월 천호2동과 천호4동을 통폐합 한 이후로 지금까지 현 위치(올림픽로 698)의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3만6천명이 넘는 천호2동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매우 비좁고 주차장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여러모로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이 별도로 떨어져 있어서 업무협조 등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에 구 동청사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재원을 마련해 천호동내에 천호2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각종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 복합청사를 신설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서울 동남부 중심지역으로 개발될 천호동지역의 중심시설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 집행부와는 어떤 관계로 협치 하시겠습니까?

■ 의회와 집행부는 강동구를 떠받치고 있는 양대 산맥과 같으며, 우리가 강동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상호 신뢰와 협조 속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통하고 또 소통하겠습니다.

그러나 협조와 협력이 목표 달성을 위한 능사만은 아니며, 구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것이 의회가 할 일이며, 집행부의 올바른 행정을 펼치도록 윈윈하는 품격 있는 지방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 강동구민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강동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 임기 2년 동안, 호사스런 자리보다 열심히 일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을 비롯한 17명 전의원들이 구민들과 호흡하며 강동구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의회로 향상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의회발전을 위한 질타와 충고는 겸허히 경청하고, ‘백문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말보다 행동으로 달라진 강동구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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