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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맘때만 되면 송파구 은행잎 20톤 남이섬으로···‘은행나무길’ 조성- 해마다 600톤 농가 퇴비용으로 무상 제공…낙엽 처리비용 1억원 절감
장기철 기자  |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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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6  07: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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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은행잎들이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춘천 남이섬을 가득 채운다.덩달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도 즐겁다.이 이야기는 송파구 은행잎과 남이섬의 가을 러브스토리다.

   
송파에서 온 은행잎들이 남이섬 중앙길을 가득 채운곳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관내에서 수거된 20톤 가량의 은행잎 낙엽을 오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 보낼 예정이다. 이렇게 보내진 은행잎은 남이섬 중앙로 100m의 길을 채우게 된다. 남이섬은 이 길을 ‘송파 은행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송파구가 남이섬에 은행잎을 지원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해마다 가을 이맘때만 되면 거리에 쌓인 은행잎으로 인해 처치곤란한 상황에 놓인 송파구는 처리를 고민하다가 지리적 특성상 섬의 은행잎들이 일찍 지는 것을 보고 송파구 은행잎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가을 풍경을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보고자 시작된 것이 지금껏 이어오게 됐다.

   
송파구 직원들이 도심의 은행잎 낙엽을 모으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처치 곤란이던 낙엽이 발상의 전환으로 어떤 곳에서는 쓰임새 있는 보물로 대우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해마다 500 ~ 600여톤 정도의 낙엽을 전국의 농가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 낙엽들은 한파에 따른 특용작물의 보온재나 친환경 농사용 퇴비,재활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이에 따른 낙엽 처리비용 1억원 정도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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