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교실’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60대 노인 30% 이상, 70대 이상 노인 40% 이상이 구강기능 제한 및 저작불편을 경험하고 있으며, 저작기능 불편, 구강건조증, 치근단우식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 노년기 구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또는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의 치아 관리를 돕는 ‘구강건강교실’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6개소 경로당 97명 어...
‘지루하게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지 않은가?’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이다. 니체(1844-1900)가 살았던 19세기는 지루할 틈도 없이 인생이 끝나버리는 단명의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주제 사라마구가 『죽음의 중지』라는 소설에서 말한 ‘영원히 살고 싶은 희망과 절대 죽지 않는다는 공포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수의 시대다. 살아 있으되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삶! 지루함의 늪에 빠진 인생이 바로 그렇다. 펄떡이는 생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아 있는 죽음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
하남시(시장)가 오는 27일부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미사보건센터 4층)에서 치매 진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지속되는 가려움으로 괴로움이 크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면 개선되지만, 약제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 절망하기도 한다. 만성 아토피피부염, 과연 완치 가능성이 있을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확실한 발병원인 없어, 근본적 치료 아닌 증상개선 중심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습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환자들이 긁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5일부터 감일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운영을 시작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감일공공복합청사(감일순환로 181) 2층에 위치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건강상담실, 구강보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습실, 모자교육실, 지역사회연계실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혈압․...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마음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사회적 관심 확대에 따른 고객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지난 3월 4일부터 [MEDI-CHECK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했다. [MEDI-CHECK 마음건강검진]은 6개 분야 ▲우울증상 ▲자살위험성 평가 ▲수면문제 평가 ▲번아웃 측정 ▲마음헤아리기 ▲회복탄력성에 대한 8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상연구 및 KCI 등재 학술지 발표를 통해 문항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보한 ㈜마인즈에이아이의 개발 평가도구를...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 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3월호 / 글 :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전립선암은 남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60대 이후에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45세 이상으로 발병 연령이 낮아져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로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100% 이상의 높은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5년 생존율은 40% 대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문제는 전립선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 검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전립선 검사는 무엇이 있을지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고경태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고 있지만 잦은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챙겨야 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3월호 / 글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부원장 박철) 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폐렴 감기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한 후 12~72시간 내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인후통등의 증상을 보이며...
우리나라 사람들 10명 1명 꼴로 발생한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가만히 두거나 취침에 들 때쯤이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되어 부적절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신경과)와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가만히 있을 때만 생기고 움직이면 없어지는 다리 불편한 증상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기 전 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증...
3월 14일은(3월 둘째 주 목요일) 세계신장학회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콩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보통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단백뇨’를 의심하면서 콩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소변을 통해 단백질을 배출한다. 그러면 어떻게 의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콩팥질환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단백뇨’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아침 소변 거품은 정상, 오후에도 거품 많으면 의심 필요 소변에는 소량의 ...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함께 ‘건강한 강동, 웰니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강좌를 총 6회 시행하며,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건강도 집중하여 다룬다. 첫 강좌로 14일,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소아청소년과 진혜영 교수의 ‘성조숙증과 소아비만’ 강의가 열리며, 29일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의 ‘중년여성의 행복한 삶...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3월부터 병원체험행사‘나는 의사다’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나는 의사다’는2014년부터 시작된 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의사가 꿈인 초등학교4~6학년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체험은 영상의학과와 수술실,검사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진료과에서 준비한 실습을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한다.영상의학과에서는X-ray촬영과 신체 투시 등을 체험하고 수술실에서는 의사가 입는 수술복을 입고 지정된 수술실을 둘러본다.또한 의학 현미경으로 혈액형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미사보건센터에서 장애인의 근감소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뇌병변, 지체, 비사용증후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감소증이란 단백질 섭취 저하, 운동 부족 등과 같은 이유로 근육량, 근력,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대사질환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켜 삶의 질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이 적은 장애인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사보건센터 재활운동실에서 운영하는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은 ▲바디스파이더 ▲‘스모비,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