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은 매년 405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치료방법에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일반적인 간암 표준 치료는 수술이지만 간기능 저하 시 수술이 힘들고, 수술 후 2년 재발률도 40%에 이른다. 이에 수술이나 간 이식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간암 환자는 약 30%의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과적 수술이 아닌 방사선만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간암 방사선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한태진 교수는 “종양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은 간암은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라며 “간암의...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질환에 노출되어도 초기 증상이 없기로 유명하다. 간암도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소화불량, 복통이나 황달, 복수 등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진단 환자 중 30% 정도만이 간 절제수술이나 간이식 같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때문에 간염, 지방간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예방하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승환 교수와 함께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개인에 특성에 맞춰 체질을 구분하여 진단·치료하는 사상의학은 한국 고유 의학이다.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일반적인 의학과는 조금 다르다. 요즘 개념으로 보면 ‘맞춤 진료’라 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식이다.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으로 구분되는 사상체질을 구분하고, 그 안에서도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건강 수준, 몸이 차고 따뜻한 정도가 모두 다르므로 그에 맞는 치료를 적용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의학과 사상의학에 대한 ...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등이다.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치료도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기능 보존에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경부암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두경부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 데이터에 의하면 어깨질환은 2022년 다빈도 질환 10위에 해당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특히 척추의 추간판 질환, 무릎관절증과 함께 정형외과 질환 중 가장 유병률이 높고, 그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비용도 높은 질환이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1월호 / 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성훈) 어깨질환으로 진료받는 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그에 따른 진료비의 지출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어깨질환이 기본적으로 40대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의대병원이 지난해 11월 30일(목)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2026년 11월 29일까지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도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및 보건복지부 고시에 근거하여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 40개 기준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2023년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심사에는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 54개 기관...
건강검진을 받았다면 결과표 해석도 중요하다. 검진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상범위 수치와 비교해보고 개선해야 하는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건강 계획을 세워보자.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1월호 / 글 : 편집실 / 참고 :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검진 종합소견 검진 결과지의 첫 번째 장인 ‘건강검진 종합소견’ 부분에는 종합적인 소견이 표시되어 있다. 정상A, 정상B(경계), 일반 질환 의심, 고혈압 및 당뇨병 의심, 유질환자로 구분되며,...
편두통은 가장 흔한 원발두통 중의 하나다.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소화기계 증상의 두통 발작이 반복된다.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0대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에 있어서 편두통의 발병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일상을 뒤흔드는 편두통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학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뇌신경 반응 이상이나 호르몬 분비 등 원인 편두통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체 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 인지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2022년 12월 서울시에서도 코로나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낸 3명 중 1명은 연령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지 못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말도 성장도 조금 느린 아이, 괜찮을까? (출처: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1월호 / 글: 안재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로나가 가져온 발달 지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 및...
새해, 겨울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이가 적지 않다. 쌍꺼풀 수술은 다른 수술보다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난이도가 낮지 않고, 눈의 변화에 따른 인상 변화의 폭이 크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면 안된다. 특히 중학생 등 어린 나이부터 고민하고 있다면, 수술 전에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와 함께 쌍꺼풀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보았다. Q1. 쌍꺼풀 수술, 중학생도 가능한가요 보통 남자는 17세, 여자는 16세에 안면부 성장이 완료된다. 눈은 그중에서...
연령별로 관리해야 하는 건강문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정기적으로 해야한다는 점은 공통이다. 40대가 되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전 20~30대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건강한 노년은 젊을 때부터 시작하는 건강관리와 이를 통한 건강한 습관의 정착에서 비롯된다 (출처: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1월호 / 글: 박병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질병 예측은 나이에 따라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선에서 많이 느낀다. 젊은 사람 중에도 여러 질병 인자를 가진 경우를...
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 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출처: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1월호 / 글: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6년 전인 2018년에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누리던 혜택이 있었다. 바로 국가건강검진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
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이 간과하기 쉽다.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1월호 /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산부인과 전문의 정태영 난소암은 90% 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이다. 대부분 원격부위로 전이가 일...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세 번째로 많은 암이다. 사망률도 매우 높아 암 중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대장암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다. 검사를 통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이나 초기 암을 사전에 정확히 확인하고, 그 즉시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진영 교수와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대장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용종, 대장암 위험 ...
치아 교정은 어릴 때, 젊을 때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년층까지 범위가 확장됐다. 과거 노년층은 구강에 남은 치아가 없을 정도로 구강 내 건강이 안 좋았지만, 요즘의 노년층은 치아도 잘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교정 치료 장치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나이가 들어서 교정 치료를 받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노년층이 교정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임플란트 위한 교정 일반적...심미적인 이유도 늘어 치아 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