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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선사하는 ‘겨울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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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선사하는 ‘겨울 낭만’

송파구립교향악단…12월 12일, 구민회관서 정기연주회

 

24회 정기연주회 사진.JPG

송파구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저녁 730분에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겨울 낭만이다.

 

양일오 지휘자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최초 클래식 연주자인 문정재 피아니스트가 협연한다.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된다. 오페레타 박쥐의 주요 멜로디를 엮어 놓은 곡으로 우아한 선율을 통해 현악기의 매력을 뽐내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곡은 연주회의 하이라이트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연주회마다 새로운 곡을 선보여 온 양일오 지휘자가 이번에는 브람스의 변주곡을 선택했다. 독일의 3대 음악 거장인 브람스의 곡을 재해석하여 바이올린 선율이 만드는 낭만과 서정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미는 브람스의 <교향곡 1>이 장식한다. 목가적인 분위기부터 웅장함까지 4악장의 각 구성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낭만파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공연시작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김기범 문화체육과장은 클래식 악기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쌀쌀한 겨울, 주민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많이 참석하셔서 낭만 가득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예술문화저변을 확대하고자 1995년 구립교향악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일오 지휘자 합류 후 유려하고 파워풀한 지휘로 흥미와 감동까지 선사하는 오케스트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로비음악회, 찾아가는 교과서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송파구민의 정서 함양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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