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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개소

기사입력 2020.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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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의 현장중심 취업 지원을 위한‘先배치 後훈련’지원

     

    잡코치와 함께 근무하며 직무 및 사업체 환경 적응 유도

     

    3.커리어플러스센터 내부.jpg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달 1일 강일2지구커뮤니티 시설 4(상일로1295)에 발달장애인 취업 전문기관인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

     

     강동구 발달장애인은 지역 내 전체 장애인 중 약 10%로 다소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취업지원서비스 체계가 부족하여 이들의 민간사업체 고용률은 낮은 편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현장 중심의 취업훈련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를 설립했다.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취업 지원 시 본인의 적성과 관심사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반적인 취업 연계와는 달리 민간 사업체에 우선 배치하여 직업 훈련을 받은 후 취업을 연계하는 배치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강동구는 회사에 같이 근무하면서 업무를 지도하는 잡코치(Job Coach)를 두어 발달장애인이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취업 후 고용 유지를 위한 동기부여 활동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직과 이직에 대응할 수 있는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강동구는 장애인 가족,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강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지적 및 자폐성)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02-426-94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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