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이 장기간 동안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서울 또한 주택가를 비롯해 곳곳이 침수되며 결코 안전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다.’라는 우리 옛 속담처럼, 위기와 고난 뒤에 더 큰 희망을 발견하기 위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는 많이 볼 수 있다.
강동구의회 양평호 건설재정위원장(천호1‧3동)이 바로 그러한 사람 중에 한명이다. 양평호 위원장은 장마가 끝난 지난 연휴 기간 동안, 휴식을 반납한 채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한강 암사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시민환경 포럼 회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평호 위원장은 높아진 한강 수위로 인해 암사 생태공원까지 밀려온 강물과, 이와 동시에 함께 쓸려온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원의 도로와 시설물 등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등 공원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양평호 위원장은 “코로나19에 장마와 폭염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름을 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 실천으로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