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종합사회복지관(운영법인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관장 이상현)은 10월 28일 싱싱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참여자와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 실습생과 함께 1•3세대가 통합하여 총 700kg 상당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이주 여성 가정의 겨울철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동구 내 상인회와 협력하여,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절임 배추와 김치소를 구매함으로써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 하였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이상현 관장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경복대학교 실습생들과 싱싱텃밭 어르신들 모두에게 수고의 말과 감사의 말을 전달하였고, 앞으로도 1•3세대가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세대차이 갈등을 해소하고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에 키운작물을 나눔으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OO 어르신은 “이렇게 예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하니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옆에서 잘 도와주고 함께 같이 일하니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경복대학교에서 남은시간 잘 지내길 바라며,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어 불우이웃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하였고 실습생 중 서OO 학생은 “재활용품 수집인 어르신들을 길거리에서 간혹 본적이 있는데 수레를 밀어드리거나 폐지수거를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혹시나 불편해 하실까 걱정되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는것이 어려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같이 김치를 담그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나게 된다면 다가가 도와드리고 싶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운영하고 있는 경복대학교는 2017·2018·2019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1년 5월 서울지하철 4호선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