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종합사회복지관(운영법인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관장 이상현)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과 2020년 사회적고립가구 주민관계망형성사업 “고인돌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인돌프로젝트” 는 지역사회 내 사회와 단절되어 생활하고 있는 1인가구를 발굴하여 복지자원 연계, 위기개입, 일상생활지원, 고립감 해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관계망 형성을 통해 고립에서 멀어지고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과 관계를 맺는 것이 본 사업의 특징이다.
지역 내 이웃돌봄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0명을 모집하여 이웃살피미 워크숍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이웃살피미와 1인가구 주민 15명이 함께 김장활동과 원예치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을 통한 주민들과 관계형성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상자의 사회활동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1인가구 주민들이 자주 가는 상점 주인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이웃지킴이를 발굴하고자 하였다.
이웃지킴이 신연수씨(블루프린트카페 사장)는 “8년 동안 장사하면서 성내2동 주민들을 많이 뵀는데 인사 한마디의 힘이 참 크다. 이 사업을 통해 다 같이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하였으며 서상순씨(행복을주는반찬 사장)는 “성내2동에 1인가구가 많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부확인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21년에도 지역 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