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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경기침체에도 기업-다자녀가정 결연 이어간다

기사입력 2021.01.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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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어려움에도 ‘1사 1다자녀 가정’ 지속적인 결연


     

    경기침체에도 다자녀가정결연 증서.jpg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넷째 이상 다자녀가정을 축하하고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업과 함께 키우는 ‘11다자녀가정 결연’>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1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다둥이 후원에 뜻이 있는 관내 기업이 넷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과 결연을 맺고 1년간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133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228개 가정에 27420만원을 후원하였다.

     

    구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본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결연식을 취소하고 기업과 가정에 결연증서를 우편 발송하였다.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결연에는 넷째 20명과 다섯째 1, 여섯째 1명 등 총 22가정이 참여했다. 후원기업은 대명복지재단 대한제당() 백제홍삼() 산림조합중앙회 ()섬김과나눔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신일씨엠 ()끄레델 송파구 한의사회 송파 고은빛산부인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총 11개사로 총 2640만원을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에 다섯째 자녀와 결연을 맺었던 기업인 백제홍삼()은 이번 결연에서도 여섯째 자녀 출산가정과 다시 결연을 맺게 되었다. 과거 본 사업에 함께했던 기업들이 재차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는 사례가 늘어나며 지역사회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결연에 참여한 다자녀가정 역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후원에 동참한 기업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자녀가정 후원에 나서준 지역 기업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 중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송파구(20194,424)는 출산양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서비스 개시를 비롯해 <구립어린이집 100개소>를 달성하였고, 올해부터는 <첫째 자녀 출산축하금>을 신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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