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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 '고덕공무원 아파트 재건축의 올바른 방향' 5분발언

기사입력 2021.04.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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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박원서의원).jpg

     

    존경하는 황주영 의장님과 제갑섭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의 말씀으로 품어주시는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덕동, 강일동을 지역구로 하는 박원서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덕공무원 아파트 재건축 방향에 대해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공무원연금 공단에서 소유하고 있는 수도권내 공무원 아파트는 개포와 고덕, 상계동에 세곳이 있으며,

    개포의 경우 아파트 매각 후 재건축을 통해 1,700세대가 준비중이고,

    노원 상계동 공무원 아파트는 2,100세대가 입주해 있습니다.

     

    현재, 고덕동 공무원 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해 기재부 예타 이후 설계 작업에 들어가 있는데,

    당초의 700세대가 아닌 개포동 매각에 따른 부족분까지 포함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잘아시는 바와 같이,

    고덕 공무원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출입구에 위치하면서, 향후 9호선이 추가로 신설되는 더블 역세권이고,

    동남로와 고덕로 등 도로 교차로에 위치해 서울 수도권내 아파트 중 최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또한, 인근 3만 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병원, 공원, 첨단 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 등 주변환경 또한 어느지역 못지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고덕 공무원 아파트 재건축이 오롯이 주거를 위한 공간으로 개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많은 지역주민들과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단순한 주거기능의 공간이 아니라, 생활형 SOC가 담긴 복합 건물 및 상업 업무 시설로 개발되어 지역주민들과 상생할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덕 공무원 아파트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용 고밀 복합화 재건축을 통해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돌봄센터, 체육센터, 가족센터 등 생활형 SOC를 포함하는 상생의 주거단지가 된다면 많은 지역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을수 있으리라고 기대됩니다.

     

    기존 공무원 주택의 수량 규모는 유지하되, 과거형 주택이 아닌 양질의 문화시설이 강화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많은 주민들께서 집값 상승으로 인한 박탈감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때에,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여 청년들, 어린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복합개발을 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본 의원은 고덕 공무원 아파트가 공무원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소망을 담아내는 개발이

    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의지를 관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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