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조백제

현대사회는 교통·통신 및 과학기술의 발달, 가치관이나 제도의 변화, 역사적 사건, 자연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과 언론매체의 발달로 인한 동시 다발적인 정보전파 등이 이루어지는 사회구조에서 우리들은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구조속에서 누구나 가정 또는 단체의 회원으로부터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조직과 집단에 소속하게 되며, 그 조직과 집단의 대표의 역할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됨을 구성원인 각각의 누구나 인식하게 마련이다.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뽑는 과정은 일상생활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이고, 그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생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선거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이 대표나 임원을 뽑는 일 또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로 뽑는 일’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를 구성하기 위하여 실시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이후, 우리들은 일상생활속에서 각종 모임과 단체의 대표 선발로부터 공직선거, 위탁선거 등 까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선거권자라면 항상 생활주변에서 선거를 접하게 되며, 일상생활에서 선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생각을 잘 반영해서 조직이나 집단을 잘 이끌어 갈수 있는 대표를 뽑는 일은 중요하며, 능력이 부족하거나 도덕적이지 못한 대표를 뽑으면 그 조직과 집단의 분열과 혼란, 조직발전의 저하로 그 조직이나 집단이 흔들리는 일이 생길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그 대표를 뽑고, 대표를 도와 일을 꾸려 나가는 간부급 또는 임원을 뽑는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우리들 모두 적극 참여해야 하는 것이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미래유권자인 학생은 학생회장 선거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는 공직선거 등 다양한 선거에 참여함으로서 생활주변의 작은 일에 대한 관심과 동네선거의 중요성이 생활화 된다면 민주시민으로서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