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 박원서 의원(강일동, 고덕1·2동)이 지난 25일 강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박원서 의원은 기초의회 최초로, 폭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구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예산 배정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강동구의회 제286회 임시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시책 추진과 협력에 관한 사항,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및 홍보, 교육체계 구축 및 교육인력 양성, 취약 계층 관리, 예산 지원 등의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해 강동구의회와 강동구청, 강동경찰서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해 범죄예방과 차단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범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원서 의원은“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공공기관이 이를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과 실질적인 예산 지원에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금융사기 범죄는 사법기관의 신속한 검거도 필요하나,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한 예방도 절실한 실정”이라며 “수사기관과 함께 민생범죄 차단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모델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타 지역 경찰서에서도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등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