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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승룡이네집’에서 웹툰 드로잉부터 전통 서예까지

기사입력 2022.02.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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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역 강풀만화거리에 위치한 창작 공간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재능 펼쳐…

    -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체험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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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에서 150m 떨어진 골목길, 웹툰 속 세상이 막 튀어나온 것 같은 강풀만화거리가 펼쳐진다.

     

    이곳에 위치한 승룡이네집은 강풀작가의 웹툰 바보에 나오는 주인공 승룡이의 이름을 본따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이다.

     

    2월부터 승룡이네집에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곳은 작가들의 예술 창작소이자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1층 카페, 2층 만화방, 3층 청년 입주작가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승룡이네집을 작업실로 사용하는 입주 작가의 재능 기부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지역 내 청년창업가들이 지역 주민들과 연계하여 문화적 활동을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1층 카페에서는 카페 운영자의 홈 베이킹과 로스팅 바리스타 수업이, 2층 만화방에서는 만화 그리기(인스타툰) 어른들의 감성 충족을 위한 수채화 그림일기 전통서예 궁체체험 아이들을 위한 손그림 스티커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승룡이네집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연다. 1층 카페는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2층 만화방은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창작예술 활동을 지원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도 제공하고 재능기부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어져 청년 예술가에게는 기회의 장이 되고, 지역 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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