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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엔젤공방 허브센터 구심점 돼 성안로에 공방 특화문화거리 조성

기사입력 2022.0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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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젤공방 허브센터에서 공방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예술가 지원

    - 성안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방 특화문화거리 조성에 센터가 구심점 역할


    강동구, 엔젤공방 허브센터 구심점 돼 성안로에 공방 특화문화거리 조성.JPG

     

    강동구 성안로를 따라 걷다보면 자그마한 공방이 즐비한 거리가 나온다. 이곳은 청년들이 구의 지원을 받아 공방을 창업한 엔젤공방거리다.

     

    엔젤공방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성내동 통학로 주변의 변종업소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젊은 청년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공방을 입점 시켜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이다. 현재 다양한 26개 업종의 공방들이 입점해, 성안로를 걷고 싶은 문화특화거리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구는 이 청년공방들의 판로 구축을 돕고, 공방 간의 소통 및 협업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엔젤공방 허브센터를 지난 2020년 개소했다.

     

    성안로 중심에 자리 잡은 엔젤공방허브센터(연면적 796.40)는 지하에는 다목적실·랩실·소회의실이, 1층에는 엔젤공방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존이, 2층에는 엔젤공방 교육·체험장·1인 작업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과 공방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할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도 열어주고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흥미롭고 다양한 수공예를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관람·구매도 가능하고, 공방들은 제품 홍보·전시 및 판매도 할 수 있어 엔젤공방 허브센터는 지역 내 문화허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하는 공방 체험프로그램 내 몸에 좋은 비건 치즈 만들기 한땀한땀 카드지갑 만들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민·관이 협력해 엔젤공방거리 공예주간행사, 프리마켓, 영화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전환도 고려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엔젤공방거리를 조성한 후 청년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거리도 활기를 띄게 됐다그 중심에 엔젤공방 허브센터가 있다. 허브센터와 공방 간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공방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의 사회진입도 돕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엔젤공방 28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828)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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