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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친구들!” 송파책박물관 개관 3주년 행사

기사입력 2022.05.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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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책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 ‘안녕, 나의 친구들’ 전시…8월 31일까지

    어린이 주제 해외 유명 작가 그림책, 사진 등 다양하게 마련

    ‘종이나무 정원’도 조성…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


    “안녕, 나의 친구들!” 송파책박물관 개관 3주년 행사.jpg

     

    송파구가 송파책박물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 423일부터 오는 831일까지 어린이를 주제로 한 안녕, 나의 친구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책의 날어린이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월간 매거진 ‘Chaeg()’과 진행한다.

     

    안녕, 나의 친구들!’에서는 Chaeg()에서 발행한 어린이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유명작가 데이비드 위스너, 페요, 에르제 등의 그림책 속 이미지와 책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인문학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총 6부로 구성했다.

     

    1[시간]에서는 판타지 세계를 수채화로 손에 잡힐 듯 상세하게 묘사한 데이비드 위스너의 <시간상자>라는 작품을 통해 저자가 구상한 판타지 세계로 초대한다.

     

    2[상상]에서는 스머프가 애니메이션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전 처음 등장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만화가 페요가의 그래픽 노블(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작품인 <요한과 피위>시리즈 일부를 통해 스머프를 재조명해 본다.

     

    3[모험]에서는 벨기에 작가 에르제가 쓴 만화책 <TINTIN(틴틴의 모험)>을 다룬다. 책의 주인공 소년기자 틴틴과 그의 개 스노위가 전 세계로 모험을 떠나서 배운 역사 상식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소개한다.

     

    4[우정]에서는 유명 소설 속 주인공 빨강머리 앤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빨강머리 앤의 말>을 통해 의 감성적인 말들을 손 글씨로 접하고, <빨강머리 앤의 정원>에서는 소설 속 배경이 된 초록지붕 집의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5[추억]에서는 <안녕, 반짝이는 나의 친구들>을 통해 문학 작품 속 22명의 여성 캐릭터를 소개한다.

     

    6부는 사진 코너 [Special Photo]이다. 알랭 라불알, 카트린 롱도, 세바스티안 슈티제 3명의 사진작가들이 어린이를 주제로 작업한 사진집과 사진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소개한 책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비치하여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구성하였다.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박물관 개관 3주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박물관 외부 녹지조경을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재구성했다. ‘책과 책 문화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종이의 원료인 나무를 심어 종이나무 정원으로 구성했다.

     

    특별히, 5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바람개비 키트를 배부해 정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송파책박물관을 아끼고 사랑해 준 구민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세계적 작가들의 그림과 그림책을 통해 온 가족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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