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천호 1·3동)이 최근 천호동 공사현장을 찾아 건축물 철거로 인한 민원 해결에 나섰다.

이곳 주민들은 인근 건축물 철거와 공사로 인해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을 뿐 아니라, 공사현장의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을 우려하며 창문을 열어두고 싶어도 문을 열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요구해왔으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양평호 의원은 공사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후 지역 주민과 건설사 양쪽의 입장을 듣기위해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양쪽의 입장차를 확인하고, 공생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에 나섰다.

그 결과 건설사는 소음·분진을 줄일 뿐 만 아니라 공사를 진행하며 파손된 부분까지 원상 복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주민들도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하는데 동의하기로 합의했다.

양평호 의원은 협상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갈등의 대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풀릴 수 있는데도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경우들이 있어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