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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엘리소 비르살라제 리사이틀> 11월 22일 개최

기사입력 2022.1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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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피아니즘의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 내한”

    ▶ 11월 22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리사이틀

    ▶ 러시아 피아니즘의 살아있는 전설,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여성 피아니스트


     강동아트센터 엘리소 비르살라제 리사이틀 11월 22일 개최.jpg 강동아트센터 엘리소 비르살라제 리사이틀 11월 22일 개최2.jpg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112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러시아 피아니즘의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80세의 고령임에도 넘볼 수 없는 성숙함과 통찰력을 겸비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강동아트센터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강동문화재단의 <비르투오소&마에스트로> 시리즈로 6월 윤홍천 피아노 리사이틀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2017년 첫 내한 이후, 작년 연주자의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이 취소되고 다시 찾는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평소 깊은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 온 모차르트와 쇼팽 연주곡을 통해 강력한 타건과 정교한 해석, 사려 깊은 터치로 최고의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여성 피아니스트” - 리흐테르 -

     

    러시아 피아니즘의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여성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테크닉은 물론 이지적인 냉철함, 낭만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두루 갖춰 리흐테르, 호로비츠와 더불어 한 시대를 이끌어간 피아노의 전설이자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계보를 잇는 연주자다. 20세에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전설의 피아니스트 야코프 자크와 겐리히 네이가우스을 스승으로 두고 예술적 성장을 이루며 이름을 알렸다. 비르살라제는 뛰어난 스승을 두고 성장한 만큼 뛰어난 스승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음악원과 뮌헨 국립음대의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음악계의 큰 스승으로서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에 빛나는 베레조프스키, 알렉세이 볼로딘, 박종화, 김태형 등 국내외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해내기도 했다. 음악적 성취와 기여를 인정받아 구소련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인민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차이콥스키 콩쿠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게자 안다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며, 피아노계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을 엄선하였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c단조, 변주곡 C장조, 론도 3번과 쇼팽의 왈츠 a단조, 발라드 2번을,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c단조, 피아노 소나타 14번과 쇼팽의 야상곡 7, 8, 발라드 3번을 연주한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홀, 베네치아 말리브란 극장에서도 보여주었던 모차르트, 쇼팽 작품 연주로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50년 넘는 음악 인생을 통해 쌓은 견고하고 깊이 있는 해석을 들려줄 것이다.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심우섭)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최고의 연주를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피아노 여제가 들려주는 러시안 피아니즘의 정수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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