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2동은 지난달 29일 관내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우리동네 마을 탐방’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천호2동 주민자치회(회장 석종태)의 청소년아동교육 분과인 ‘청아교’에서 주관해 열린 이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아동·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들은 강풀만화거리와 암사동 선사유적지, 길동 생태공원 등을 함께 탐방하며 지역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해설사가 마을 탐방에 동행해 해당 지역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흥미를 더했고, 학부모와 아이들 간의 소통 교육 프로그램과 퀴즈 풀이도 진행해 더욱 알차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천호2동 주민자치회 청소년아동교육분과(분과장 강병국)는 지난 6월에도 ‘청아교 학생위원 멘토링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어린이 경제교실, 놀이교실, 스크레치 아트교실 등 모두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7월에는 수원 화성 현장학습을 진행해 역사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김희숙 천호2동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활기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었다”며 “언제나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복지 실현에 힘쓰고 계신 ‘청아교’ 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