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송파구의회 김광철 의원,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빠른 성공을 바라며" 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23.03.23 14:3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김광철의원.JPG

     

    존경하는 67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이2, 오륜동 지역구인 김광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구이자, 오랜 지연 끝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여 새로운 송파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에 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재건축이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지만 노후되었거나 불량한 건축물에 분류되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입니다.

     

    재건축 과정을 살펴보면,

     

    첫번째로는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지정의 사업준비단계(2~3)이며,

    두번째로 조합설립인가, 시공사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의 사업시행단계(1~3)이고 세번째로 철거 및 착공, 분양 및 준공, 소유권 이전 및 청산의 사업실행 단계(3~4)입니다.

     

    재건축 평균 소요기간은 9.7년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 재건축 대상은 총 287,836호실이며, 우리 송파구는 35,343호실 38단지로 12.3%에 해당됩니다.

     

    정부는 올해 초 재건축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안전진단 평가 항목 가운데 구조안전성 점수를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대신 기존 15%였던 주거 환경과 25%인 건축마감, 설비 노후도 비중을 나란히 30%로 높이면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가 늘고 있습니다.

     

    송파구청은 지난 210,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열어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시행된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변경이 소급 적용됐습니다.

    새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조건부 재건축 D등급은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진행합니다.

     

    그러므로 송파구는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를 비롯해 한양1, 풍납미성, 풍납극동, 4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송파구는 올림픽 훼밀리아파트를 포함하여 총 5개 단지가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게 될 것입니다.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립니다.

     

    1988 서울올림픽은 개발도상국이었던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였습니다.

    167개국 국제 올림픽위원회(10C) 회원국 가운데 160개국, 13,304명의 선수·임원단이 서울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를 위해 방이동 662,196m2(20만평)에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지어졌습니다.

    올림픽사상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서울시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하여 재미교포 우규승 건축가가 아파트 설계를 맡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는 122개동 5540세대, 용적률 137%입니다.

    단지 내 Y자 모양으로 개천이 흐르고, 단지배치는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88올림픽을 상징하기 위한 기념비적 측면과 주거의 쾌적성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올림픽선수촌 재건축 추진단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단지 설계를 총괄했던 우규승건축가에 재건축단지 배치 계획안 수립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다른 재건축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이 단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중앙상가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있어 쾌적함과 일조권,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장점을 살리고 성내천과 감이천 등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아파트, 가치있는 아파트, 다시 한번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꼭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로

    다시 태어나길 희망해봅니다.

     

    단순한 주거공간 제공뿐 아니라, 한국 주거·건축·문화에 대한 하나의 획기적 전기인 동시에 영원히 남겨질 기념비적인 아파트 단지로 건설되길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