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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권혁주의원, '내일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바라며' 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23.04.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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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412_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권혁주 의원).jpg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김남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내 1·2·3동과 둔촌 1·2동을 지역구로 하는 행정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혁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저조한 혼인율,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 내실화 및 정신건강 돌봄 강화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강동구에서는 지난 20165청년 기본 조례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 조례에 따르면, 청년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사람으로 우리 강동구에서는 20232월 기준 약 13만 명, 28%의 구민이 본 조례의 적용 대상입니다.

    구민 3명 중 1명은 청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니트족을 아십니까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 다수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무려 5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고 쉬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숫자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는 인구를 제외한 숫자입니다.

     

    서울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암사동 일자리 카페와 고덕동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데에 반해 우리 강동구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 부재합니다.

     

    관내 청년층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강동 오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은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

     

    인구 50, 예산 1조 규모의 거대 자치구로 성장하고 있는 강동구에 청년층을 위한 전문적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 차원에서도 전문적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구청 내 일자리센터에는 현재 한 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근무 중인데,

    관내 일자리 상담 수요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수준입니다.

     

    따라서 전문 직업상담사의 숫자를 더욱 늘리고

    기업들의 일자리와 취업정보를 연계하여 우리 구 청년들이 실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 연구기관의‘2021년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십팔 세(18)에서 삼십 사세(34) 청년 중 은둔 생활을 하는 비율은 약 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추산하는 국내 은둔 청년의 수는 30 ~ 40 만명 수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구청장님.

    관내 은둔 청년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통계치를 참고하면 약 2,500여명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강동구에서는

    청년층의 마음건강 케어를 위한 사업으로 국시비 매칭 6,500만원 예산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건강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은둔 청년들을 고려할 때,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내 은둔 청년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청년은 내일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우리 모두 청년문제를 깊게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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