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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5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서 ‘구민체육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3.05.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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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 간 꺼지지 않은 ‘88올림픽’ 성화 채화…‘송파의 불’로 대회 밝혀

    27개 동 구민 5천 명 참여…단체줄넘기, 짚신 멀리차기, 공굴리기 등 화합의 장


    송파구, 5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서 ‘구민체육대회’ 개최3.jpg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5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4회 한마음 송파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7개 모든 동에서 주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하하호호 한마음, 다시 뛰는 건강송파를 주제로 송파구체육회(회장 김원섭)가 주최한다. 오전 9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특별히 구는 ‘88서울올림픽이 개최된 지 35년을 맞아 화합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구민체육대회 성화인 송파의 불에 올림픽 도시 정체성을 담았다.

     

    지난 35년 간 올림픽 평화의 광장에서 불타고 있는 평화의 성화에서 불을 채화해 구민 대표들이 주자로 나서 대회 장소까지 봉송한다. 1988년생 예비부부, 2022년 구민대상 수상자 2,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스포츠인 4명이 참여한다.

     

    대회 장소가 실내인 점을 고려해 안전을 위하여 송파의 불봉송은 영상으로 공개되며, 실제 성화는 구청 광장에서 대회 시간 내내 타오를 예정이다.

     

    경기 구성도 경쟁은 지양하고, 구민들이 화합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즐기도록 준비했다. 청백 파도타기 단체줄넘기 짚신 멀리차기 큰 공 굴리기 계주 앉은 줄다리기 청백 박 터트리기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이다. 경기는 각 동 선수단이 참여하는 동 대항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송파구민 노래자랑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지난 4월 동별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품추첨과 축하공연, 산악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활력을 얻는 자리로 만들고 응급구조사 배치, 응급의료부스 운영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밖에도 구는 대회 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구민을 위해서는 510일까지 비대면 프로그램인 ..(오늘의 운동 완성)’을 진행한다. 만보 걷기, 스쿼트 매일하기 등 스스로 운동목표를 세워 성공을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구민들이 함께 어울려 땀 흘리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부족해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면서 “4년 만에 개최되는 구민체육대회를 통해 함께하는 행복감을 선사하고, 민선 8기 전략목표인 생활체육의 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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