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은영)은 5월 10일과 12일, 2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74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신비한 바다 속, 꽃바람 나들이’를 실시했다.
일산호수공원과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여 진행된 이번 문화활동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일상생활의 활력을 부여하고 참여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했다.
오전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넓은 호수를 산책하며 물과 나무 등 자연DMF 만끽하며 휴식 및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점심 식사 후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여 상어, 바다코끼리, 펭귄, 코아티 등을 관람하며 평소 접하지 못하는 도심 속 해저 여행 및 정글탐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생태체험과 삼삼오오 모여서 참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자연과 더불어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시간 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즐거운 나들이였다.” 또 다른 어르신은 “살면서 이렇게 신기한 바닷속 체험을 하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복지관 선생님께 효도를 받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사업 담당자는 “모처럼의 나들이로 웃음 가득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폭넓고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은 강동구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디지털민원도우미, 실버강사 등 7개 공익형 사업단,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