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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김성호 의원, “가락지구대 이전 신축에 따른 치안공백 우려” 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23.06.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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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JPG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금동, 가락본동 지역구의원인 김성호 입니다.

    저는 오늘 가락지구대 이전신축에 따른 치안공백 우려라는 내용으로 5분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가락본동에 있는 가락지구대는 19914월에 신축하여 30여 년이 넘게 가락본동 및 가락1동의 치안을 담당하였으며, 현재 67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4개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작은 건물의 좁은 공간에서 많은 인원의 근무와 이에 따른 업무의 불편 건축물 노후에 따른 누수 및 휴식공간 전무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계속하여 그 자리에서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만 여지껏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락1동 송파책박물관 옆으로 가락지구대가 신축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예산까지 확보되어 조만간 공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전신축에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본래 가락지구대가 있던 가락본동 자리에는 치안센터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치안센터는 최하위 기관으로 주간에만 1~2명 근무하며,

    단순업무만 처리할 뿐 112신고 대응이나, 야간순찰 등의 업무는 볼 수 없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송파구 내에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타 분포도 입니다.

    가락본동에 있는 지구대를 가락1동 헬리오시티 자리로 옮기게 되면은 지구대 분포도는 송파을 3, 송파갑 1, 송파병 1곳으로 분포도가 바뀌게 됩니다.

     

    가락본동에는 중대로9길 주변으로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가락동 유흥업소를 치면 좋지 않은 기사들이 가득 나옵니다.

    좁은 지역에 노래방만 120여개 있으며, 유흥업소도 30여개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각 업주들의 호객행위로 저녁만 되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업주들끼리 서로 불법영업 신고를 하여 수시로 출동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가락본동에 위치한 가락지구대의 위치에서 유흥업소 밀집지역까지의 거리는 1km도 채 안되고빠른 도착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가락1동 책박물관 옆 부지로 가락지구대가 옮기게 된다면,

    가락본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거리가 2km이상으로 멀어지고,

    가락지구대 민원 중 가락본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전 신축시 초동대응의 문제점과 함께 큰대로를 계속 왔다갔다 해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락지구대가 가락1동으로 이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락1동 헬리오씨티 주민이 크게 늘어 새로운 경찰수요의 필요성과, 삼전지구대에서 헬리오시티까지 대략 2Km 정도인데 너무 멀어서 초동대응 및 도착시간지연 문제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락본동에 있던 가락지구대가 가락1동으로 이전되면 가락본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생길 민원발생시, 도착시간 지연 문제가 당연히 발생할 것인데.

    내 지역의 주민안전을 위해서 다른 지역의 주민안전은 무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저는 며칠전(68)송파경찰서를 방문하여 112치안종합상황실 권영철 관리팀장과 그 외의 담당자분께 상황을 설명하고, 치안공백 우려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미 권팀장께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가락본동 주민들의 많은 민원을 접하고 계셨고,

    가락지구대 신축 이전의 문제점과 심각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하고 계셨습니다.

    다행히 저의 요구사항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으시고,

    출동차 2대 이상의 유지와 파출소에 준하는 가락본동 치안센터의 유지를 구두 약속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본의원은 강력히 요구합니다.

    가락본동은 주민의 안전에 아무쓸모 없는 치안센타는 필요없습니다.

    구두 약속도 언제 무의미해질지 모릅니다.

    최소 112신고대응과 야간순찰업무를 할 수 있는 파출소, 가락본동 파출소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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