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주혜 국회의원(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 국회 법제사법‧운영위원회)이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되었으며 설계용역 예산이 서울시 추경안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하루 1만 명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길동역의 경우 일부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시민은 물론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에 있어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 초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검토를 실시하였으나 내부 협소, 사유지 저촉 등의 사유로 설치불가 결론을 내리면서 해당 사업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주혜 의원은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고 지난 4월에는 주민 서명 운동을 통해 2,603명의 주민 서명부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그결과 서울교통공사는 길동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해당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설치가능 결론을 도출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예산 2억 5천만 원도 서울시 추경안에 반영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전주혜 의원은 “주민분들과 함께 한 노력으로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이 순항하게 됐다”며 “길동역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좀 더 편한 환경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앞으로도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혜 의원은 다음달 7일 강동구민회관 3층에서 개최되는의정보고대회를 통해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을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강동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