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암사도서관은 다가오는 9월 시각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기후 위기 시대, 나와 지구를 지키는 음식 독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을 지원하는 강동구 암사동 시각장애인 쉼터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활동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9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생태미식연구소 남윤미 소장의 강의로 ▲현대인의 식생활과 슬로우푸드 ▲마음 챙김 먹기 ▲토종 씨앗을 지켜요 ▲건강한 양념이란 등 일상 속 자연과 환경, 건강을 생각하는 올바른 식사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음식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후 위기 시대에 식생활 속 문제점을 파악하고 천천히 음식에 집중하며 오감을 느껴보는 감정 식사를 배워볼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배움과 오감 독서를 통해 일상 속 나의 식생활을 돌아보며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도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전파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립암사도서관(02-2045-79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