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팀의 이용재 전임의가 지난 9월 8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인 KSGE Days 2023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Days 2023)에서 하부 위장관 부문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소화기내과 이용재 전임의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노년 계층이 대장암 선별검사와 관리에 더 취약하다’(The elderly population are more vulnerable for the screening, management of colorectal cancer during COVID-19 pandemic)는 논문을 보고해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용재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팬데믹 기간 중 노년층의 대장암 선별검사 관리의 취약성과 중요성을 확인했다.”라면서 “COVID-19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노년 계층의 대장암 선별검사 및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대장암은 조기에 용종을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 초록상은 만 40세 이하 연구자가 제출한 초록 중 우수한 점수를 받은 소수의 연구자에게만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