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고덕2동이 지난 15일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알리며 고덕교회와 함께 ‘사랑의 쌀’ 900kg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 기탁식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고덕교회의 신도들이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덕교회 김영록 목사는 “약소하지만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종환 고덕2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쌀과 생필품 등을 후원해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고덕교회에 감사드리고 그 실천을 이어받아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강동구가 후원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11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성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를 원하면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및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