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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탈북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어울림 한마당’개최

기사입력 2023.12.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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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잠실여고에서 탈북민 가족 200명과 잠실여고‧일신여상‧일신여중 학생 80명 모여 ▲‘북한바로알기’ 강의 ▲학생들의 환영 공연 ▲탈북민 가족 장기자랑 등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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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3() 오후 3시 서울학원 내 의제관(잠실여고 체육관, 송파대로 388)에서 송파구에 거주하는 탈북 청소년 및 가족을 초청해 11회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관내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차를 맞는다. 어울림 한마당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는 서울학원 산하 3개학교(잠실여고, 일신여상, 일신여중)80명 학생들과 송파구에 거주하는 탈북민 가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총 3부로 진행된다. 행사 시작 전 북한 바로알기라는 주제의 영상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북한의 교육과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1부에서 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이어온 서울학원 학생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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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에서는 치어리딩 등 서울학원 학생들의 환영 공연인 () 어울림 공연 한마당탈북민 청소년 및 가족의 장기자랑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3부에서는 탈북민 초대가수 공연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어울림 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한 탈북주민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2년 연속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하는 잠실여고 2학년 한 학생은 지난해 탈북민분들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만들어 나가며 가깝지만 멀리있는 북한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 올해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었다, 어울림 한마당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많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운 이웃임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북한이탈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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