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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 첫 결실 <나의 풍납 해방(諧倣)일지> 개최

기사입력 2024.0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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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8월 개소 이후 첫 결실…청년작가 11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풍납동 관찰일지

    1월 8일부터 2월 3일까지 릴레이 3회 전시 중 첫 회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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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구청장 서강석)18일부터 23일까지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풍성로106-1)에서 입주작가 첫 릴레이 그룹전() <나의 풍납 해방(諧倣)일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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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는 문화재 보상으로 비어가는 풍납동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청년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8월 풍납동 문화재 보상 완료 건물을 활용, 청년아티스트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한 청년작가 11명은 지난 5개월간 창작 공방, 공동작업실, 전시실 등의 공간을 지원받고 평면회화, 설치미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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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전시는 입주 이후 최초로 맺은 결실을 공개하는 자리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동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풍납동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들을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3회의 릴레이 전()으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의 포문을 여는 첫 전시, <나의 풍납 해방(諧倣)일지>는 김민주, 박아름, 신서윤 작가가 전시실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삼고 협업했다. 화합할 해(), 본뜰 방()이라는 한자를 조합한 전시 제목처럼, 풍납동에 대한 콜라주, 드로잉 등 작가들의 작품과 직접 모은 이미지 기록물들을 융합한 실험적인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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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민주 작가는 풍납동의 숨은 이야기에 주목하고, 평소 발견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관찰일지를 쓰는 마음으로 마련한 전시라며, “풍납동에 축적된 오랜 역사와 더불어, 토성 등 독특한 풍경의 가치를 전시를 통해 재발견하시길 바란다.”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소는 지하 1층 전시실 아트스페이스1층 일부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 외에도, 전시뿐만 아니라 입주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각종 드로잉, 사진촬영 등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또는 청년아티스트센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풍납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작품활동으로 지역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아티스트들의 열정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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