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 송파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동부지검장, 부산지검장 등으로 일했고 그 후 약 10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거쳐 현 정부에서 최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일했던 석동현입니다.
저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서울 송파구 갑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2년 전 봄 대선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간절히 바라며 뛰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도 그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선택해 주신 윤석열 정부의 국정은 임기초부터 지금까지 거대 야당에게 계속 발목을 잡혀왔고, 정치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퇴행을 거듭해 왔습니다.
저는 윤석열 정부가 국회의 적절한 견제와 협치 속에 국정을 제대로 수행해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서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공직에서 오랜 기간 검찰업무 외에도 출입국 및 재외동포, 이민정책 등 법무행정 경험, 그 후 변호사로서도 10년간 북한 인권 분야를 비롯한 우파시민 운동의 경험을 쌓았고, 특히 최근에는 민주평통에서 남북관계와 통일과제의 생생한 현실과 부딪치며 일했습니다.
진영논리에 매몰된 구태정치, 운동권 정치로 국회가, 또 국회의원들이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비난과 원성을 받는 현실에서 나라의 발전과 민생을 최우선시하며 품격있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낡은 정치를 개혁하는 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 송파구 갑 지역을 선택한 이유
무엇보다 제가 20년 가까이 살아온 제2의 고향 서울 송파 지역을 중심축으로 인접 강동구나 경기도 구리, 하남시까지 아우르는 서울 동부 권역의 발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이 지역의 역대 총선에서 계속 보수 쪽이 승리한 것은 맞지만,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했던 것이나 지역사정의 변화 등으로 이제는 단지 공천만 받는다고 당선이 보장되지는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 국회의원 특권에 관한 소신
제가 국회로 간다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회의원들이 법률상 누리는 특혜나 대우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송파(갑) 주민 여러분! 저는 제가 선택했고 지지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으로부터 신망받는 국민의 힘, 그 위에 더하여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용기있게 전진하며 헌신하고자 합니다.
저 석동현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지지와 성원을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8일
석 동 현
전 서울동부지검장
전 법무부 출입국본부장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