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체계적인 노무관리를 위해 지난 1월 31일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해지 급여 등 노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노동관계법에 대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기간제 근로자 고용과 관련해 자주 발생하는 노동법 위반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공직사회 내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j&L 인사노무컨설팅 대표 및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외부강사를 역임하고 있는 지희웅 공인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노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를 진행한 지희웅 공인 노무사는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직 등 다양한 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공직사회 내 특수성을 고려하여 관공서에서 흔히 발생하는 노동법 이슈 실무를 다루었다.

특히, 평소 관공서로부터 자문 요청을 받아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송파구 산하 센터 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 직원은 “평소 기간제 근로자 연속 고용문제와 타 근로자와 비교한 합리적 처우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합법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노조법 내에서 노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노조와 함께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원들을 위한 여러 비예산‧예산 후생복지사업을 시행하여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무원 처우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합법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하여 공무원 노무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필수”라며, “송파구가 앞장서서 대민 업무 접점에 있는 송파구 공무원의 올바르고 합리적인 실무 노무 함양을 통해 구민의 고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