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송파구,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10만원 교통카드 지원

기사입력 2024.03.05 18:5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 3월 7일(목) 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시작, 교통사고 예방 기대 -


    구기.jpg

     

    송파구(구청장 서강석)37()부터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 839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지원을 위한 접수를 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고령운전자(65세 이상)의 사고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고령운전자 사고 비율은 전녀 대비 8.8% 증가했는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사고율이 높아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서울시에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자발적으로 면허를 반납하게 유도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1차로 서울시 전체 13,100명이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데 송파구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인 839명이 지원 받을 수 있고, 하반기에 추가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1954.12.31. 이전 출생) 어르신 중 면허 반납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면허를 자진 반납하길 원하는 어르신이다. 최초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어르신의 편의를 고려하여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2019. 3. 28.(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여 실효되었으나,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도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면허 취소결정통지서를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버스, 택시 등의 교통비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원하는 용도로 쓸 수 있게 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많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보다 안전한 송파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사고 연도별 현황>

    (단위 : , )

    연도

    사고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2022

    34,652

    735

    49,281

    2021

    31,841

    709

    44,713

    2020

    31,072

    720

    44,269

    2019

    33,239

    769

    48,223

    2018

    30,012

    843

    43,469

    출처) 도로교통공단 2023년판 교통사고 통계분석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