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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남효선 의원,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에 따른 요청" 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24.04.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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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422_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_남효선 의원.jpg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김남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론 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덕1·암사동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남효선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올여름 개통 예정인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과 관련하여 여러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먼저 역 주변 난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암사역사공원역 주변은 상권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역사 주변이 1970년대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민들을 위한 시설 개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 전혀 불가한 것은 아닌지라 근래 한옥 마을 부지 등 역 주변으로

    여러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계획된 건물 조성과는 목적상으로도 미관상으로도 확실히 다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집행부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으신가요?

     

    암사역사공원역 인근 개발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서울시와 협의하여 개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양지마을 주민의 오랜 염원인 근린생활시설 종 상향 및 개발제한구역 부분 해제와 관련하여서도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현재 양지마을 일부 주민의 집을 보면,

    건축물이 있는 대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었지만,

    마당은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매우 불편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같은 마을 다른 주민의 경우,

    대지와 마당이 모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었기에 양지마을 주민 간 형평성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해당 부서에서는 거주 중인 주민을 생각하여 더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암사역사공원역 접근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5,000세대의 롯데캐슬과 프라이어팰리스 그리고 인근 주택단지 거주민분들이 암사역사공원역을 이용하려면 가장 빠른 길은 현대홈타운 아파트를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롯데캐슬에서 현대홈타운으로의 길은 계단으로 되어있어 노약자나 유모차가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합니다.

    물론 공동주택 내의 시설인지라 자체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인근 주민도 이용하는 만큼, 관계 부서에서는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양지마을 입구와 강일중학교 옆, 그리고 현대홈타운 아파트 앞 인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지역의 인도는 폭이 매우 좁습니다.

     

    이는 암사역사공원역 개통하게 되면 이용객이 많아 통행이 더욱 불편하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만약 인도 폭을 넓힐 수 없다면,

    인도에 있는 전신주와 가로수만 이전 하여도 한결 통행이 쉬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전철역이 개통하면 주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야 하는데,

    암사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여러 불편이 보여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렸습니다.

     

    본 의원이 아는 바로는 서울시 내 어느 전철 역도 암사역사공원역만큼 주변 환경이 열악한 역은 없습니다.

     

    지난 제307회 때 본 의원은 아리수로의 대중교통 문제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암사역사공원역이 개통되면 버스 연계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많은 주민이 대중교통을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민들은 긴 공사 기간 소음과 먼지에 시달리면서도,

    더 나은 미래 교통을 기대하며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개통 후 문제는 집행부의 몫입니다.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이용하는데 모자람이 없는 암사역사공원역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5분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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