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김남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강동구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동, 명일동의 건설재정위원장 이원국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난 3월 문제가 된 길동 마약류중독재활센터 신설이 원점 재검토 결정 되었음을 구민여러분께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3월 5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리 구의회에서는 주민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동부중독재활센터 신설 관련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식품의약안전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송부하였습니다.

이후 본 의원은 3월 7일 길동 직능단체협의회에서 ‘서울동부마약류중독재활센터 신설 반대’를 주제로 진행한 간담회와 4월 11일 서울동부중독재활센터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궐기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전면백지화라는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해식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구의원님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17일 강동구 ‘을’지역 이해식 국회의원님 그리고 본 의원을 비롯한 강동구 을지역 구의원님들과 식품의약안전처 담당 국장, 팀장과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민들에게 설명과 동의없이 진행된 일방적인 행정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와 불안 그리고 ‘길동 마약류중독재활센터 설치 전면백지화’를 요청하는 구민들의 의견을 담당부서에 전달하였습니다.

그 결과 식품의약안전처 국장은 이 문제에 대하여 원점에서 재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우리 구민들에게 근심과 걱정을 안겨주었던 문제에 대한 아주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구민들이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없고 불안해하는 사안에 대하여 구청에서는 구민들에게 추진 과정이나 내용에 대한 설명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청장께서는 우리 구의회에 바로 공유하여 같이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로 구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항상 구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