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문정2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교육은 “2024년 송파구 자치회관 중점육성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라 디지털 영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특성화 과정으로 개설됐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본설정, 카카오톡 달인되기, 무엇이든 검색해요, 유튜브 시작하기 등 스마트폰 기초교육부터 인공지능 AI활용, 스마트한 건강관리, 키오스크 사용법, 동영상 편집과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쉽고 유익하게 구성됐다.

또한, 사이버 범죄에 대한 과정을 편성하여 금융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하는 교육도 추진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정2동 주민센터 2층 사랑방에서 실시하며 5~6월은 기초과정, 7~9월은 활용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각 과정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문정2동장(지혜영)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해지고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답답함이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자치회관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교육 내용은 문정2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교육 문의는 문정2동 주민센터(02-2147-455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