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2동 주민센터는 4월 26일 한양공원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상담과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3개 기관과 함께 송파2동 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였다.

이번 송파2동 복지 이동상담소는 다양한 민·관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송파2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행복울타리 회원들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복지1·2팀은 공공 복지서비스와 혈압·당뇨 체크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함께 참여한 송파일자리센터는 직업상담사가 직접 맞춤형 일자리를 안내, 송파주거상담소는 반지하 및 고시원 등 주거취약계층에 다양한 임대주택 입주 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송파2동 복지 이동상담소 행사에는 민·관협력과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가락종합사회복지관도 참여하여 송파2동 주민을 대상으로 이벤트 부스, 체험부스와 포토존을 함께 운영하였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튤립만들기, 가족·친구 보약 만들기 등 재밌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원하고 온 아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파2동 복지 이동상담소와 가락종합사회복지관 행사장을 방문한 송파2동 주민은 “따뜻한 봄날 공원을 산책하면서 주민센터, 복지관, 주거상담소 등 다양한 직원을 한번에 만나 건강 체크도 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다면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에 소개하여 도움을 받게 하겠다” 고 말했다.

송파2동장(나승호)은 “사무실을 떠나 지역에서 송파2동 주민을 직접 만나 복지·건강·주거·일자리 상담 등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주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Zero 송파2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