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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기」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2019.05.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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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5강 ‘땅콩회항’ 사건 당사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토크 콘서트로 진행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 갑·현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최한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5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더불어아카데미는 강동구 주민들이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과 서로 소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의 마지막 강연(5)땅콩회항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땅콩회항사건은 2014125일 뉴욕 JFK 공항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출발하려던 비행기를 강제로 회항시키고 당시 기내 책임자였던 박창진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사건이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마지막 5강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만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변화했다고 말했다. “사건 이전에는 회사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사람이었다면, 사건 이후에는 자기 자신의 고귀함을 깨달은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주변인들도 그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박 사무장은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의 지부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수료식이 이어졌다. 아카데미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61명의 수료생에게는 진선미 국회의원과 강사들의 사인이 담긴 수료증이 수여됐다.

     아카데미를 주최한 진선미 국회의원은 마지막 강연의 주제처럼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3기 때도 변함없이 강동 주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강연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9일 막을 내린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기는 총 5회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강사로는 도종환 시인(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현 국회의원), 배우 권해효, 임순례 영화감독(동물권행동 카라대표), 박주민 국회의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참가했다.

     3기는 9월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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