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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출입국검사로 약 686억원 수익 추정"

기사입력 2022.10.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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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센터 4개소 운영으로 최근까지 85만 9,951건 검사

    입국검사 48만 5,728건 출국검사 37만 4,223건


    남인순 국회의원.jpg

    입국 PCR검사 의무화 제도가 종료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최근까지 출·입국검사 약 86만건을 통해 최소 68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실적에 따르면 각 센터 개소일로부터 928일까지 출·입국검사 총 건수는 859,951건으로 검사자는 내국인 32704, 외국인 539,247명으로 나타났다. 입국검사 485,728만 중 내국인 52,150, 외국인 433,578명이며, 출국검사 374,223건 중 내국인 268,554, 외국인 105,669명이다.

     

    검사 비용은 입국검사는 국적에 관계없이 8만원으로 동일하며, 출국검사는 PCR/항원검사 및 내/외국인, 평일/주말에 따라 각기 다르게 책정되어 최소 61,000원부터 최대 110,000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여객터미널 별 2개소씩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은 인하대병원, 이원의료재단, 명지병원이다.

     

    검사 건수와 검사 비용을 통해 출·입국검사 매출액을 추정해본 결과,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총 매출액은 6858,812만원으로 추정되며, 이원의료재단(T1동편/T2동편)3056,149만원, 명지병원(T1서편)2171,039만원, 인하대병원(T2서편) 1631,623만원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입국검사는 총 검사 건수 485,728건으로 총 매출액은 3885,8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원의료재단은 23697건으로 1845,576만원, 명지대병원은 168,192건으로 1345,536만원, 인하대병원86,839건으로 694,712만원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보인다.

     

    출국검사 중 총 PCR검사 건수 202,771건으로 최소비용(내국인/평일) 96,000원으로 추정해본 결과 매출액은 1946,601만원, 총 항원검사 건수 168,260건으로 최소비용(내국인/평일) 61,000원으로 추정해본 결과 1026,386만원으로 나타나, 총 매출액은 2972,987만원으로 최소 추정하였다. 같은 방식으로 추정해본 결과, 이원의료재단(T1동편/T2동편)121573만원, 명지대병원(T1서편)825,503만원, 인하대병원(T2서편) 936,911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남인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검사센터의 검사비용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비급여항목이라며, “101일부터 정부는 해외 입국 뒤 하루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했으며, 이번 조치로 해외 입국 관련 방역 수칙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검사수요 증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검사인프라를 확충했으나,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국가가 감소하고 국내 입국 PCR검사 의무화 제도 폐지에 따라 추가 구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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