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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2,400여 세대가1년간 사용 가능한 약6,447MWh전력 생산해 판매
롯데월드타워가19일 한국전력공사와 연료전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113층EBC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주화식 한국전력공사 강동송파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것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롯데월드타워 지하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800kW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지난해9월부터3개월간 약20억 원을 투자해 효율이 더 높은 신규 연료전지 설비로 교체했다.이후 인허가 취득,기술 검토,송배전 설비 공사 등 약1년간의 준비 끝에19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개시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6,447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다.이는 월평균 약24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세대를 기준으로 약2,400세대가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얻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외에도 수열,지열,태양열,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총 에너지 사용량의 약15%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랜드마크다. 2017년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골드 등급을 받았으며,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2022서울특별시 환경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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